2010/07/19 17:45
앞에 끝없이 펼처진 길처럼 이 아이에게도 많은 모험이 기다리고 있겠죠?
2010/07/19 16:11
[유용한 정보들]
2010/07/17 05:38
인생의 사수로 모시던 분이 얼마전 암 진단을 받으셧다. 다행히 초기라서 수술만 잘 받으면 된다고는 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닌듯 하다.
치기어린 시절, 옆에서 훔쳐 보는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던 분이다. 원래 이 계통에 있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이 술과 담배를 즐겨 하신터라 항상 건강이 걱정되긴 했지만 막상 이런 소식을 들으니 막막하다.
뭐 그리 할 말씀이 많으신지, 이분은 술을 한번 드시면 밤을 달리신다. 그것도 멀쩡한 상태로... 50이 넘으신 뒤로는 좀 약해 지시긴 했지만 그래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괜찮아 보이셧는데
모든 병이 그렇듯이, 그 원인은 담배와 술 보다는 스트레스라고 한다. 아마도 이분도 마음에 쌓여있던 스트레스 , 한 ( 恨) 때문인지 싶다. 천직이라 여기고 계신 광고 일을 제대로 펼처보지 못하고 있는것에 대한 한 , 그것이 제일 큰것 같다.
엇그제, 병문안을 갔는데, 안좋은 몸으로도 평소처럼 쾌할하게 웃으셔서, 나도 평소처럼 대할 수 있었다. 그런데 일어서려는데 마지막으로 하시는 말씀이 마음을 짠하게 만든다.
'신의 계시야, 이번에 병원을 나서면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거야! " '여지껏 끌려 살아 왓지만,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내 삶을 살거야!
병원을 나서면서, 나 역시 끌려다니는 삶을 살고 있는건 아닌가? 하는 생각에 맘이 착찹해 졌다. 이 생각 저생각에 잠 못 이루다,,결국 술 한잔을 기울인다.



